할렐루야! 고등부 여름수련회의 모든 걸음을 인도하시고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7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부전교회에서 ‘항해자’를 주제로 고등부 여름수련회가 열렸다. 입시와 학업의 부담 속에서 앞날을 걱정하던 우리 친구들이 인생의 선장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새 힘을 얻는 시간이었다. 삶이라는 항해에서 우리가 누구를 믿고 의지해야 하는지 마음 깊이 새기는 귀한 여정이기도 했다.
은혜는 수련회를 준비하는 시간부터 시작되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먼저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고, 교사들은 릴레이 기도회를 통해 한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갔다. 친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을 깊이 만나기를 간구하며, 그 만남을 위해 기도로 수련회를 준비했다.
수련회 가운데 친구들은 찬양과 기도로 주님을 찾고, 선포되는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말씀을 듣고 깨달으며 주님 앞에서 기뻐하는 친구들과 함께 우리 교사들도 성령께서 새롭게 하시는 은혜를 누렸다. 강사 정도환 목사(대구청구교회 교육목사)의 강론과 간증을 통해서는 삶의 순간마다 도우시는 주님의 손길을 돌아보며,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얻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수련회를 통해 주님을 만났다는 친구들의 소식이었다. 뜨겁게 예배하며 주님께 나아가는 친구들의 모습이 귀했고, 새 친구들이 함께해 더욱 기뻤다. 세례·학습교육을 받으며 믿음의 기초를 다지는 친구들도 있었다. 공동체 활동을 통해서는 함께 웃고 마음을 나누며 주님 안에서 교제하는 기쁨을 누렸다. 짧은 일정 속에서도 함께 예배하고 서로를 알아 간 시간들이 소중한 선물로 남았다.
돌아보면 어느 것 하나 주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었다. 수련회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함께해 주신 성도님들, 말씀과 사랑으로 섬겨 주신 목사님,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모든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의 삶에도 주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바란다.
이제 우리 친구들이 받은 은혜를 일상에서도 붙들고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예배와 찬양과 기도로 주님을 더욱 가까이하며, 두려움이 밀려올 때마다 인생의 선장 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기를 기도한다.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기로 결단한 친구들이 믿음의 걸음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랑으로 격려해 주시고 기도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