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40년, 섬김으로 키운 신앙 - 소년부 임선희 집사

부전교회 소년부

Q. 주일학교 교사로 처음 섬기게 된 동기? 고등학교 2학년 때 부전교회 선배님의 권유로 초등부(지금의 소년부)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거저 시키는 일만 하고 봉사하면서 40년의 세월이 흘러 지금은 섬김 팀장으로 있습니다. Q. 과거와 현재의 주일학교가 다른 점이 있다면? 과거나 지금이나 교사의 임무는 같으나 그 열정을 실천…

Q. 주일학교 교사로 처음 섬기게 된 동기? 고등학교 2학년 때 부전교회 선배님의 권유로 초등부(지금의 소년부)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거저 시키는 일만 하고 봉사하면서 40년의 세월이 흘러 지금은 섬김 팀장으로 있습니다.

Q. 과거와 현재의 주일학교가 다른 점이 있다면? 과거나 지금이나 교사의 임무는 같으나 그 열정을 실천할 여건이 부족합니다. 예를 들어 옛날에는 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전도지를 나눠주며 전도하고, 아이들과 만나서 맛난 것도 먹으면서 이야기 나누며 신앙 이야기를 했는데 요즘은 바쁜 아이들 일과와 함부로 아이들을 만나고 이야기 나누는 여건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의 고민과 신앙을 상담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여건으로 교사들은 전도하기가 어렵고 열정이 서서히 사라집니다.

Q. 40년 교사생활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맡았던 코흘리개 제자가 어엿하게 자라서 교회 요소요소에서 책임을 맡아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많이 흐뭇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바른 신앙인으로 자랐을 때 교사로서 아주 보람된 일을 한 것 같습니다.

Q. 힘들고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은? 이번에 손자가 태어났을 때 나의 손이 필요했는데, 교회 봉사를 잠시 접고 아이 키우는 일에 집중할까? 고민했습니다. 이렇게 가정사와 교회 봉사가 겹칠 때 어려운 순간이 옵니다. 같이 봉사하시는 주위 교사분들의 도움으로 잘 극복하였습니다.

Q. 본인도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 주일학교 아이들과 신앙적으로 성장해야 하기 때문에 몸가짐과 마음가짐이 흐트러질 수가 없었습니다. 부지런하고 성실한 신앙생활로 아이들에게 본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일탈 없이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아이들 덕분이므로 오히려 감사할 따름입니다.

Q. 주일학교에 바라는 점과 현재 기도 제목은? 젊은 청년 교사들이 봉사에 적극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교감하고 도움을 주려면 젊은이들도 많이 필요합니다. 주일학교를 졸업했던 내가 다시 주일학교 봉사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받았던 신앙을 다시 나눠야 하는 일이거든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건강이 있는 한 주일학교 교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게 해달라고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