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09

2026 후반기 개강특별새벽부흥회 —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4층 이음홀

8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매일 오전 5시 30분,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를 주제로 2026 후반기 개강특별새벽부흥회가 열렸다. 백신종 담임목사의 강론으로 진행된 집회에는 부모와 자녀, 청년과 장년이 함께하며 말씀과 기도로 새 학기를 준비했다. 이른 새벽부터 예배당을 찾은 부모와 자녀가 나란히 앉아 찬양하고 기도하는 모습은 믿음의 유산이 다음세대로 이어지는 현장을 보여줬다.

첫날 백 목사는 “부모의 새벽기도, 자녀의 평생축복”을 성도들과 함께 외치며 부흥회의 문을 열었다. 새 학기를 앞두고 학용품을 준비하듯 영적 승리를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 안에서 강건하라’, ‘마귀를 대적하라’, ‘끝까지 함께 서라’는 세 가지 원리를 제시하며 주님의 능력을 의지할 것을 권면했다.

25일(화)에는 ‘진리의 허리띠와 의의 갑옷을 입으라!’를 제목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십자가의 은혜를 전했다. 진리의 허리띠는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라는 신분을 나타내며 가정과 학교, 일터에서 믿음을 드러낼 것을 당부했다. 특히 “용서는 믿음의 선포입니다”라고 강조하며 하나님의 용서를 기억하고 이웃을 용서하는 삶을 권면했다.

26일(수)에는 ‘평안의 복음을 신으라!’는 제목으로 복음이 주는 평안과 선교적 사명을 강조했다. 성도들이 복음으로 무장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지키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2027년 전체 성도의 10%가 단기선교에 참여하고, 나머지 90%도 기도와 후원으로 동역하는 선교 비전을 제시했다.

27일(목)에는 ‘믿음의 방패를 들라!’는 제목으로 함께 지키는 믿음의 중요성을 전했다. 로마 군인들이 방패를 연결해 방어벽을 만들었던 모습을 소개하며 “혼자 들면 방패이지만 함께 들면 성벽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서로의 연약함을 품고 격려하며 가정과 교회가 하나 되어 믿음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28일(금)에는 ‘구원의 투구를 받으라!’를 주제로 구원의 확신을 강조했다. 구원을 칭의 · 성화 · 영화의 관점에서 설명하며 실패와 낙심 속에서도 십자가의 은혜를 붙잡고 다시 일어설 것을 권면했다.

이날 저녁 부흥회에서는 ‘말씀과 기도의 날을 세우라’를 주제로 말씀을 마무리했다. 캄보디아 선교사 시절 재정 후원이 중단됐지만 말씀을 따라 신학 공부를 시작했고, 새로운 후원의 길이 열린 간증을 통해 순종과 기도의 중요성을 전했다.

매 집회가 끝난 뒤에는 자신의 기도제목을 들고나온 다음세대를 위한 안수기도가 이어졌다. 새 학기와 진로, 학업과 관계, 가정과 믿음의 성장을 품고 나온 자녀들이 기도를 받았고, 부모와 성도들도 함께 마음을 모았다. 목회자의 손길 아래 머리를 숙인 자녀들을 위해 부모들도 간절히 기도했다. 선포된 말씀이 자녀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으로 이어지는 은혜의 시간이었다.

또 말씀의 은혜를 일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가이드북도 제공됐다. 공동 · 개인 기도제목, 로마군의 전신갑주 참고자료, 날짜별 강론 개요와 감사 · 간증 · 결단을 기록하는 고백란을 담았다. 4층 로비에는 콜로세움을 배경으로 한 전신갑주 포토존이 마련됐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방패와 검, 투구와 갑옷을 살펴보며 ‘믿음의 군사’로 살아갈 것을 마음에 새겼다.

28일(금) 저녁에는 다음세대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사랑부 2명, 영아부 4명, 유아부 6명, 유치부 29명, 유년부 33명, 초등부 41명, 소년부 55명, 중등부 63명, 고등부 62명 등 교회학교 295명과 헤세드 · 미스바 51명을 포함해 총 346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전반기 312명보다 34명 늘었다. 이번 부흥회에 한 번 이상 참석한 다음세대도 총 487명으로 집계됐다.

닷새 동안 새벽을 깨운 말씀과 기도는 이제 삶의 자리로 이어진다. 부모는 자녀의 이름을 품고 기도했고, 자녀들은 자신의 기도제목을 들고 안수기도를 받으며 새 학기를 믿음으로 준비했다. 온 세대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끝까지 함께 서는 믿음의 공동체를 향해 후반기의 걸음을 내디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