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주일 ‘믿음의 세대를 세우는 주일학교 교사’

4층 이음홀

부전교회는 5월 17일(주일) 오후예배를 교사주일 예배로 드리며, 다음세대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교사들을 격려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말씀으로 학생들을 양육하며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온 교사들의 수고를 돌아보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충성되게 감당한 이들의 헌신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오…

부전교회는 5월 17일(주일) 오후예배를 교사주일 예배로 드리며, 다음세대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교사들을 격려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말씀으로 학생들을 양육하며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온 교사들의 수고를 돌아보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충성되게 감당한 이들의 헌신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오랜 시간 교회학교를 섬겨온 교사들에게 근속상을 수여했다. 특별히 40년 근속상을 받은 오연수 집사는 수상 소감을 요청받았지만 “너무 한 것이 없어 부끄럽다”며 한사코 앞으로 나서기를 사양하며 4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묵묵히 감당해 온 그의 모습은 많은 교사들에게 귀한 본이 되었다.

30년 근속상을 받은 사랑부 최용옥 권사는 여전도회 집사님의 권유로 중등부와 사랑부 교사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회상했다. 직장생활과 어린 자녀 양육으로 바쁜 시기였지만, 하나님께서 교사 사역 가운데 자녀들을 책임져 주시고 축복해 주셨음을 고백했다. 그는 사랑부 학생들과 함께했던 수많은 시간 가운데, 평생 집 안에서만 지내던 장애 학생이 사랑부에 정착해 세례를 받고 가족들까지 예수를 믿게 된 일을 가장 큰 은혜로 꼽았다. 최 권사는 “장애가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셨다”며 “부족한 저를 교사로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할 수 있는 날까지 사랑부를 섬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30년 근속 유아부 정은필 권사는 1995년 주일학교 봉사를 시작해 처음 7년 동안은 서기로 섬겼다고 말했다. 여러 교육사역자들이 바뀌는 과정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자리를 지켜왔고, 아이들이 믿음 안에서 지혜와 키가 자라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기쁨과 감사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정 권사는 “중간중간 흔들릴 때마다 하나님께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말씀해 주셨다”며 “30년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지만 앞으로도 유아부의 푸른 새싹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고백했다.

유치부 김지현 집사는 결혼 후 둘째 아들과 함께 예배드리던 중 당시 정술남 전도사의 권유로 유치부 교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한 매주가 기쁨이고 감사였다”며 “교회학교를 거쳐 성장한 아이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30년이 되면 내려놓으려 했지만 하나님께서 제 출석을 기억하고 계신다는 생각에 다시 순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하나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교사로 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사들은 단순히 학생들을 가르치는 역할을 넘어 한 영혼을 품고 기도하며 신앙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영적 부모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흘린 눈물과 기도, 그리고 오랜 세월 변함없이 지켜온 헌신은 오늘의 다음세대를 세우는 든든한 기초가 되고 있다.

교회는 이날 수상자들뿐 아니라 이름 없이 섬기고 있는 모든 교사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 앞으로도 부전교회 다음세대가 믿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헌신과 기도가 계속 이어지기를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다.

수상자 명단
40년 근속: 고등부 오연수
30년 근속: 유아부 정은필, 유치부 김지현A, 사랑부 최용옥
20년 근속: 유치부 이종래, 초등부 홍지윤, 소년부 이호혁, 고등부 최정애, 사랑부 송수미·오미경
10년 근속: 유치부 김민주C·김서형·윤아람·이승우·한보영, 유년부 이승목, 초등부 김현숙, 소년부 전예찬, 중등부 여병곤, 사랑부 구진희·김병구·류혜림·백금자
모범교사: 영아부 마기환, 유아부 권은영·박성의·이진선, 유치부 김종선·윤덕금·이상순, 유년부 류효정·최영옥, 초등부 김혜진A·양하은, 소년부 김미림·박영재, 중등부 윤경원·장선영·정형식, 고등부 윤혜연·이미선A, 사랑부 김민연·김해진·이석원, 그로잉252 배현정, 어와나 강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