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주일을 맞아 지난 4월 28일(주일) 오후 예배 시간은 특별히 사랑부 20주년 기념 사랑부 헌신 예배로 드려졌다. 사랑부를 담당하는 남 재중 목사는 ‘사랑으로 세워 나가자’(사도 행전 3:1~10)라는 제목으로 강론했다. 강론을 통해 장애인 주일과 부전교회 사랑부 설립 배경을 전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개최된 서울 장애인 올림픽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이 크게 변화했다. 이전에는 장애인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드물었으며, 사회적으로 그 존재가 숨겨져 있었다. 그러나 장애인 올림픽을 통해 수많은 장애인들이 공개적으로 활동하면서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 올림픽에서 장애인들이 다양한 운동 경기에서 놀라운 실력을 보여 주었고, 사람들은 장애인도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러한 충격은 한국 사회에서 장애인과 관련된 법률 개정을 촉발시켰다.
기존 명목상 존재하던 장애인 복지 법은 이 올림픽을 계기로 1989년에 전면 개정되었다고 한다. 특히, 교회 내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일어났다. 1988년 서울 장애인 올림픽을 계기로 교회들은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몇몇 교단은 장애인 주일을 제정하게 되었고, 교회는 장애인을 위한 부서를 만들게 되었다. 우리 교단에서는 대표적으로 서울 충현교회가 장애인 부서를 처음으로 만들었고, 지적 장애를 위한 사랑부와 청각 장애를 위한에 바다 부가 설립되어졌다. 그 이후 90년대 중반 사랑의 교회와 서울 왕성 교회 등이 장애인 부가 생기고 2000년대에 수영 로 교회에 이어 부전교회에 장애인 부서가 만들어졌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06년에는 한국 기독교 교단이 공식적으로 4월 마지막 주일을 장애인 주일로 제정했다. 남 재중 목사는 사랑부를 사역하면서 장애인들의 변화된 모습과 그들의 아픔을 같이 하며 배려하고, 사랑으로 봉사하는 선생님들의 섬김에 감사함을 전했다.
사랑부를 향한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