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교역자 소개 - 조광운 목사

VOL. 05 신임교역자 소개 부전교회

담당부서: 아바딤 전임지: 천산중앙교회(부천) 학력: 칼빈대학교 / 총신신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M.Div) / 미주총신대학교 목회학 박사(D.Min) 목회자가 된 동기 고등학교 졸업 후, 첫 회사를 다니며 하게 된 여러 경험은 제 인생의 방향성과 목적을 고민하게 만드는 매우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별다른 고민 없이 돈을 버는 것이…

담당부서: 아바딤
전임지: 천산중앙교회(부천)
학력: 칼빈대학교 / 총신신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M.Div) / 미주총신대학교 목회학 박사(D.Min)

목회자가 된 동기 고등학교 졸업 후, 첫 회사를 다니며 하게 된 여러 경험은 제 인생의 방향성과 목적을 고민하게 만드는 매우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별다른 고민 없이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어서 취업했는데, 막상 그 삶에 큰 만족과 기쁨이 없음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진정 추구해야 할 목적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퇴사 후 6개월간 비전을 달라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비전은 바로 목회자의 길이었습니다. 물질을 얻기보다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 성도들을 양육하여 교회에서뿐만 아니라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존재하도록 하는 일에 저를 부르셨음을 확신하며 목회자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나만의 강점 부족함이 많은 저이지만, 사역적으로는 설교와 양육 부분에서 어느 정도 은사를 받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사역했던 교회에서 이 두 영역에 대해서는 감사하게도 신뢰를 받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설교와 양육을 준비하고 교안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즐겁고 보람됩니다. 주일 저녁 몸은 지쳐있지만, 벌써 다음 주일 설교를 구상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아마도 이런 즐거움이 있기에 꾸준히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동안의 설교와 양육 자료들이 총 세 권의 책으로 출간되는 기회도 주셨습니다. 이 중 한 권의 책으로 아바딤 후반기 양육을 진행합니다. 제가 직접 만든 밥으로 지체들의 영적 양식을 공급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제 능력이라기보다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사이자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부서에 대한 비전 1) 지체들의 신앙 정체성 성장: 부임 첫날, 한 지체가 웃으며 “목사님, 아바딤은 좀 우울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미혼이라 장년부에 속하기에는 어색하고, 청년으로 불리기에는 나이가 많아 불편한 경계선에 있는 이 시기를 불편해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를 실패가 아닌 하나님께 더 온전히 드릴 수 있는 기회로 바라보도록 돕고 싶습니다. 각 지체가 신앙적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하고, 하나님 안에서 성숙해 가는 것이 첫 번째 비전입니다. 2) 결혼 매칭 사역: 아바딤 안에서 결혼 커플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결혼하여 장년부에 소속되어 부전교회를 섬기는 아름다운 모습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아바딤이 수적으로도 성장해야 합니다. 지체들의 표현을 빌리면 “아바딤 안에서는 너무 고인물이 되어서 만날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새가족의 활발한 유입을 통해 결혼 커플이 더 많이 생기는 것이 비전입니다. 3) 부전교회 안의 아바딤: 아바딤은 부전교회 안의 한 부서이기에 지체들이 부서 중심이 아닌 교회 중심으로 사고하며 비전을 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와 부장 집사님, 리더들이 함께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 부전교회와 저의 만남은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라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한 뜻을 가지고 부전교회와 저를 만나게 하셨다고 확신합니다. 이사야 43:21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지으신 목적은 하나님의 찬송을 부르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 귀한 사명을 부전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감당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성도님들이 더욱 행복하고 기쁨이 넘치는 신앙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그리고 부전교회가 하나님께 더 큰 영광과 찬송을 드리는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