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09

행복한아름축제 발대식 — 3,062명의 오이코스 품고 전도의 사명 다짐

4층 이음홀

9월 20일(주일) 1~4부 예배 중 ‘2026 행복한아름축제 발대식’이 열렸다. 성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고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갈 것을 선서했다. 가족과 이웃을 향한 기도가 한자리에 모이고, 한 영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예배당에 울려 퍼졌다.

행복한아름축제는 가족과 이웃, 지역사회에 생명의 복음을 전하고 전도 대상자인 ‘오이코스’를 하나님과의 행복한 만남으로 초대하는 전도 축제다. 이번 작정에는 1,200여 명의 성도가 동참했다. 강단 앞에는 3,062명의 오이코스 이름이 담긴 작정서가 교구별 작정지함이 배치되었다. 성도들은 소중한 이름마다 기도와 사랑을 담으며, 전도의 사명에 함께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함께 품은 이름마다 구원의 기쁨이 깃들기를 소망했다.

발대식은 태극기 입장으로 문을 열었다. 민족의 가슴마다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 가운데 각 교구 기수들이 차례로 들어섰다. 이어 교회 깃발과 부산시 깃발이 입장하며 복음 전파와 지역사회를 향한 섬김의 뜻을 나눴다. 성도들은 박수로 기수들을 맞으며 각 교구가 품은 오이코스를 함께 축복했다. 특히 교구별로 새가족으로 등록될 오이코스 작정지가 든 작정지함을 기수들과 함께 들고 입장해 의미를 더했다. 공동체의 환영을 받은 이들이 이제 또 다른 새가족을 기다리는 자리에 함께 선 것이다. 작정지함에 담긴 이름들은 앞으로 성도들이 기도하고 사랑으로 섬기며 축제에 초대할 가족과 이웃이었다.

김영민 선임장로가 이끈 선서에는 구체적인 실천의 약속이 담겼다. 성도들은 오이코스를 작정하고 기도하며 생명의 복음을 널리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이웃의 필요를 채우고, 새가족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목장이 되며, 축제에 초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서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님의 기쁨과 천국 잔치에 동참하겠다는 고백에도 한목소리로 화답했다.

이어 주님의 명령을 따라 축제를 최우선으로 삼고 전심전력하겠다는 선포에 “아멘”과 박수가 더해졌다. 백신종 담임목사는 온 성도가 거룩한 사명에 헌신하게 하심에 감사하며, 성령께서 앞서 행하셔서 모든 오이코스의 마음과 삶에 역사해 주시기를 간구했다. “우리의 사랑과 기도가 결실하여 이 가을 하나님께 큰 영광 올려 드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라는 기도에 마음을 모았다.

또한 주님의 음성을 듣도록 마음과 영의 귀를 열어 주시고, 어린 자녀를 품고 예배하는 부모들에게 갑절의 은혜를 더해 주시기를 기도했다. 성도들은 사랑과 기도의 열매를 소망하며 가족과 이웃을 주님께 초대하는 믿음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 영혼을 향한 사랑과 섬김을 삶에서 이어 가길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