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규·이복자 선교사 은퇴 및 이규상 선교사 파송 합동예배

4층 이음홀

부전교회는 12월 19일(금) 오후 8시, 4층 이음홀에서 김석규·이복자 선교사 은퇴 및 이규상 선교사 파송 합동예배를 드렸다. 성탄의 계절에 드려진 이날 예배는 지난 20여 년간 캄보디아 현지에서 헌신한 선교의 열매를 감사함으로 돌아보고, 일본 캠퍼스 복음화를 향한 새로운 파송의 결단을 함께 새기는 시간이었다. 예배는 선교위원장의 인도로…

부전교회는 12월 19일(금) 오후 8시, 4층 이음홀에서 김석규·이복자 선교사 은퇴 및 이규상 선교사 파송 합동예배를 드렸다. 성탄의 계절에 드려진 이날 예배는 지난 20여 년간 캄보디아 현지에서 헌신한 선교의 열매를 감사함으로 돌아보고, 일본 캠퍼스 복음화를 향한 새로운 파송의 결단을 함께 새기는 시간이었다.

예배는 선교위원장의 인도로 시작되었으며, 전용대 장로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선교적 강인함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하며, 은퇴선교사 부부의 남은 삶에 건강과 평안, 가정의 화목과 믿음의 계승이 넘치도록 축복했다. 또한 일본 선교를 향한 교회의 마음이 긍휼과 애통으로 새로워지기를 기도했다.

이어 선교위원회는 김석규 선교사의 사역 이력을 소개했다. 김석규 선교사는 정년퇴임 이후인 2004년 자비량 선교사로 베트남 호치민에서 사역을 시작했으며, 2005년 캄보디아 시엠립으로 사역지를 옮겨 2006년부터 부전교회 파송선교사로 20년 넘게 사역해 왔다. 주요 사역은 초·중·고 및 대학생 대상 한글 교실과 침술 사역을 통한 환자 돌봄이었다. 교회는 김석규·이복자 선교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그 헌신을 기렸다. 공로패에는 디모데후서 4장 7~8절 말씀이 함께 새겨졌다. 김석규 선교사는 인사말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21년 5개월 동안 병들고 지친 영혼들을 섬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기도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이규상·최해원 선교사 가정의 사역 소개 영상도 상영됐다. 영상에서는 일본 대학 캠퍼스 현장에서의 복음 전파와 제자훈련 사역이 소개됐으며, 일본 교회들과 연합해 2040년까지 복음화율 2%를 목표로 “한 영혼, 한 캠퍼스, 한 도시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며 전도하고 있음을 나누었다. 파송 예식은 부전교회 임시당회장 허은 목사(부산 동현교회)가 집례했다. 허은 목사는 이규상 선교사에게 지상명령 수행의 거룩한 직무에 대한 서약을 받고, 회중에게도 파송 기간 동안 기도와 물질로 동역할 것을 서약받았다. 이어 파송을 공포하고 파송장을 수여했으며, 성도들은 두 손을 내밀어 축복하며 파송의 마음을 모았다.

김의정 선교사는 빌립보서 3장 12~14절을 본문으로 ‘달려간다’는 표현을 경주자의 전력질주에 비유하며, 신앙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께서 부르신 푯대를 향해 끝까지 나아가는 삶임을 강조했다.

은퇴와 파송이 함께 이루어진 이날 예배는,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께 잡힌 바 된 부르심을 따라 끝까지 달려가는 삶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믿음의 현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