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40일 작정 기도회

3층 닿음아트홀·4층 이음홀

부전교회가 제7대 담임목사 청빙을 위해 전 교인이 함께한 ‘40일 작정 기도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이번 기도회는 4월 13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저녁 8시, 교회 3층 닿음아트홀에서 진행됐다. 특히 매주 금요일에는 4층 이음홀에서 금요헌신기도회로 이어지며 더욱 뜨거운 기도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기도회는 단순…

부전교회가 제7대 담임목사 청빙을 위해 전 교인이 함께한 ‘40일 작정 기도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이번 기도회는 4월 13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저녁 8시, 교회 3층 닿음아트홀에서 진행됐다. 특히 매주 금요일에는 4층 이음홀에서 금요헌신기도회로 이어지며 더욱 뜨거운 기도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기도회는 단순한 일정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부전교회는 2023년 4월 16일 이후 담임목사의 공석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팬데믹 이후 교회 건축 부채 상환과 공동체 재도약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성도들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해답을 ‘기도’에서 찾았다.

실제로 부전교회의 청빙을 위한 기도는 오랜 시간 이어져 왔다. 2023년 6월 22일 권사회를 중심으로 한 기도 모임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에는 중직자 기도회에 이어 한마음기도회로 이어졌다. 이후 청빙을 위한 금요헌신기도회와 특별새벽기도회 등 다양한 형태의 기도회를 지속해 왔다.

각 교구에서는 지역별 릴레이 기도가 진행했고, 기도사역원은 기도지원단을 조직해 성도 개개인이 ‘기도의 용사’로 서도록 독려했다. 특별새벽기도회 기간에는 ‘마중물 기도회’를 통해 이른 새벽부터 청빙을 위한 간구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 같은 기도의 여정 속에서 2025년 6월 15일 열린 제155회 공동의회에서는 백신종 목사가 제7대 담임목사 후보로 선정됐다. 그러나 이후 일부 반대와 노회의 개입 등으로 청빙 과정은 다시 어려움에 직면했다. 그럼에도 성도들은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기도만이 해답”이라는 고백으로 더욱 한마음이 되어 하나님께 간구하는 자리로 나아갔다.

이번 기도회는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에서 전 교인이 함께 모여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집중된 기도의 시간이었다. 교회는 성도들에게 “사람의 판단을 넘어 하나님의 긍휼과 정의를 바라볼 때”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의 자리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고, 많은 성도들이 이에 응답하며 기도의 자리를 지켰다.

성경 속 미스바 회개 운동 역시 이번 기도회의 중요한 영적 토대가 됐다. 사무엘상 7장에 기록된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이 미스바에 모여 회개하며 간구했을 때 하나님께서 회복과 승리를 허락하셨듯, 부전교회도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응답과 인도하심을 구했다.

또한 다니엘의 기도처럼 이미 응답은 시작되었지만 현실 가운데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믿음도 공동체 안에 깊이 공유됐다. 성도들은 “기도의 줄을 끝까지 붙잡자”는 결단으로 40일 동안 기도의 자리를 지켰으며, 목회자들의 인도 아래 뜨겁게 기도하는 가운데 응답의 은혜를 경험했다는 고백도 이어졌다.

이번 기도회는 공동체의 영적 회복을 이루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남겼다. 기도의 자리에 참여한 성도들은 교회를 향한 사랑과 책임을 다시금 확인하며 개인의 기도제목을 넘어 공동체를 위한 중보기도로 나아갔다. 일부 성도들은 “기도의 자리에 나올 때마다 마음이 새로워지고 교회를 향한 소망이 깊어졌다”고 고백하며 기도의 현장에서 경험한 은혜를 나누었다.

40일 작정 기도회를 마친 성도들은 공동체가 더욱 하나로 결집되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담임목사를 세워 주실 것을 확신하며 계속해서 기도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는다”며 “이번 기도회를 통해 교회의 회복과 온전함을 향한 믿음이 더욱 굳건해졌다”고 전했다.

기도로 시작된 여정은 40일의 시간을 지나 3주간 세이레 특별새벽기도회로 이어지고 있다. 부전교회는 앞으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교회의 회복과 부흥, 그리고 담임목사 청빙의 온전한 결실을 위해 기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