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부전교회 닿음아트홀에서 ‘제4회 동부산 노회 남성중창 찬양축제’가 열렸다. 태풍 폴라산의 영향으로 좋지 않은 날씨에 개최되었다. 부전교회에서는 엘림찬양대가 참석하였다. 이 찬양축제를 위해 주일 오후와 평일 저녁에 모였고, 당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연습을 하였다. 많은 비로 인해 교회로 가는 교통 체증을 걱정하였으나 다행히 교회 주변은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큰 어려움 없이 모였다. 소방대원인 테너 한 대원은 연습 중 폭우로 발생한 피해 현장으로 갑자기 출동하게 되어 서로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엘림 찬양대장(장재영 안수집사)이 준비한 도시락을 먹고 마무리 연습을 하였다. 오후 2시에 예배를 드린 후 찬양축제를 시작하였다. 12개 교회에서 참석한 남성 중창단이 각자 연습한 찬양을 보였다. 순위 다툼이 아니어서 치열한 경쟁은 없었지만 찬양을 부를 때 모든 단원들은 진지하게 열심을 다하였다. 중창단의 객관적인 실력 차이가 있고 실수하는 팀도 있었지만 참여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은 열정으로 가득 찼다. 순서 중간에 ‘헤븐 싱어즈’와 ‘부산서문교회 고등부 LOG밴드’의 공연으로 축제가 더욱 풍성해졌다.
엘림중창단이 마지막에 찬양을 부르고, 마무리로 참석했던 모든 중창단이 무대 위로 모여 ‘여기에 모인 우리’를 부르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며 마쳤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모든 중창단이 참석하여 찬양을 부른 것은 하나님의 은혜일 것이다. 다만 중창단 간 만남의 시간이 없었던 게 아쉬웠다. 이런 기회를 통해 중창단들의 교류가 이루어지면 서로의 사역에 시너지가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