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드·미스바 겨울수련회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3층 닿음아트홀

약 200명의 청년이 예배와 전도, 이단 예방 세미나를 통해 거룩한 공동체로 살아갈 것을 결단했습니다.

헤세드 & 미스바의 겨울 수련회가 2월 2일(금)부터 4일(주일)까지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장소는 부전교회 당 닿음아트홀이었고 약 200명의 청년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벧전 1:16)’는 주제로 청년들과 ‘거룩’이라는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처음에 거룩이라는 주제가 많이 부담도 되고 어려움으로 느껴졌을 텐데 하나님을 예배하고 주님을 가까이 할수록 점점 더 거룩을 품고 소망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 내는 거룩이 아니라 거룩의 본체이신 하나님을 가까이 함으로,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는 이미 거룩을 품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말씀을 따라 순종할 때 성령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께 구별된 거룩의 자리로 이끌어 가심을 깨닫고 경험했습니다. 집회를 통해 하나님이 구별하신 거룩한 성도로 자신을 회복하고, 이단 예방 세미나(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담 상담소:조하나 실장)를 통해 거룩한 성도의 모임이며 우리 자신인 교회 공동체를 함께 품었습니다.

또한 ‘세상을 품고 거룩’이라는 활동으로 청년들이 전도 용품을 포장하여 동래 역 인근에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부전교회의 이름으로 300개의 전도 물품을 나누고 전도했습니다. 수련회 중 특별한 은혜가 있었는데, 마지막 날 저녁 집회 중 강론 전 마지막 찬양을 드리고 있었습니다. 동래구 일대에 정전으로 인해 갑자기 모든 전기와 조명이 한순간에 꺼졌습니다. 그러나 찬양이나 예배가 멈추어지지 않았습니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로만 계속해서 찬양을 이어 갔고 강론을 할 수 없어 모두를 강단 앞으로 모아 기도의 시간으로 이어 갔습니다. 이후 다시 전기가 들어오게 되어 강론도 하고 다시 기도회도 하며 집회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서로 얘기들을 하는데 청년들 각자가 하나님 앞에 느낀 것이 다 달랐습니다. 우리가 그 동안 얼마나 편하게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지, 당연하지 않은 것을 너무 당연히 여겨 온 자신의 예배를 돌아보는 지체도 있었고, 오히려 이런 일이 하나님께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 지체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것은 그 어두움 속에서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휴대 전화 손전등 기능을 활용해 빛을 밝혔는데 마치 세상을 밝히는 그리스도의 빛이 그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죄로 어두운 세상에 한 명의 성도가 그리스도를 품을 때 그를 통해 거룩의 빛, 생명의 빛이 세상에 비추어지는 모습과 같아 보였습니다. 성도로 모인 그 곳은 어느새 더 밝은 빛의 공간이 되어 있었습니다.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거룩의 모습이 눈으로 보여지는 것 같아 감사했고 청년들과도 이 마음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청년의 때에 하나님 안에서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하신 것 참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 일이 청년들의 추억에만 머물지 않고 늘 현재와 오늘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하는 계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예배와 말씀으로 만나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가 날마다 깊어지는 우리 청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신앙이 우리의 머릿속에만 머물지 않도록 함께 예배하고 활동하고 전도하는 가운데 다양한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수련회였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또한 부전의 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의 헌신에도 감사 드립니다. 모든 영광 우리 하나님께 드리며 구별된 하나님의 성도로 이 시대를 감당하는 헤세드 &미스바의 청년들이 되기를 기대하고 소망합니다.